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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작 MMORPG '검은사막', 배경과 NPC 콘텐츠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8-16 10:30 | 최종수정 2013-08-16 10:31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펄어비스에서 개발중인 MMORPG '검은사막'의 모바일 티저 페이지(m.black.daum.net/teaser)를 통해 배경과 NPC 콘텐츠를 16일 공개했다.

공개된 28장의 스크린샷에는 '검은사막'의 세계관이 반영된 주요 배경과 NPC들이 포함돼 있다. 발레노스 지역의 항구 마을인 벨리아의 전경, 세렌디아 동부 곡창지대에 위치한 모레티 거대 농장, 세렌디아 남부 숲길과 늪지를 비롯해 비공개 테스트(CBT) 기간 동안 공성전이 펼치질 하이델 성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패잔병들의 본거지인 세렌디아 동부의 폐 성터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NPC들의 모습도 대거 공개됐다. 주 무대가 되는 벨리아 마을의 주요 NPC인 촌장 이고르 바탈리, 재료 상인 질다, 가구 상인 씰루스를 비롯해 서브 경비 캠프의 클리프 대장, 하이델 성주의 딸 자렛 등 많은 캐릭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이델 성 광장의 시장과 경매장에 모여든 마을 주민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다음은 지난 7월 26일 '검은사막'의 모바일 티저 페이지를 열고, 매주 금요일 미공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문자메시지로 CBT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CBT 알리미'와 기대글 남기기 코너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축으로 한 MMORPG로, 힘과 부의 원천을 둘러싼 일상적인 반목과 대립이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인 액션으로 표현되는 게임이다. 오픈 월드가 가장 큰 특징으로 오는 가을쯤 1차 CBT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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