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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의 야식 메뉴 '오라면'이 아쉽게 야간매점 메뉴 등록에 실패했다.
'오라면'을 보자마자 흥분한 '라면 마니아' 유재석은 "새콤한 맛에 매콤한 맛까지 가미됐다. 고추를 넣으니까 장난이 아니다. 면도 차지고 꼬들꼬들하다"라며 "기호에 따라 비빔 수프 양을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칼로리 부담도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박명수도 "일본 냉라면 느낌이 나는 데 한국적이다. 정말 독특한 맛이다. 라면도 아닌 것이 냉면도 아닌 것이 딱 좋다. 냉국도 잘 안 먹는데 맛있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짜치계'보다 손이 많이 가는 조리법 때문에 김현중의 '오라면'은 야간매점 메뉴 등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박미선은 "둘 다 정말 맛있었지만, 야간매점이니까 조금 더 수월한 쪽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도 "이번 승부는 축구로 치면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대결이었다"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원영의 '짜치계'는 야간매점 47호 메뉴로 선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