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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비에이피)가 전 세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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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A.P는 데뷔 후 1년을 갓 넘긴 시점에서 최단 기간 만에 단독 콘서트와 퍼시픽 투어를 결정지었을 뿐만 아니라 퍼시픽 투어 내내 연이은 매진 기록을 세웠다. 특히 미국에서는 티켓 오픈과 동시 B.A.P의 공연을 보기 위한 현지 팬들의 접속이 몰려 해당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1만 여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어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졌을 정도였다.
B.A.P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올림픽 홀에서 '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 라는 타이틀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의 주요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하는 'B.A.P LIVE ON EARTH' 이른바 '퍼시픽 투어'를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자리이다. 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해외 팬들이 직접 B.A.P의 콘서트에 참석하고자 한국 행을 결정한 것.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의 팬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지역의 팬들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해외에서 들려오는 연이은 좋은 소식에 감사 인사와 함께 '차별화된 음악과 컨셉트가 오히려 B.A.P 스타일로 각인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와 남다른 컨셉트로 세계 음악 시장에 B.A.P만의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