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를 맞은 황기순의 '2013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 사이클 행진 및 길거리 모금활동이 16일 오후 3시부터 충남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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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과 개그맨 엄용수 김정렬, '인생이란'의 임병윤, '먼훗날'의 최완규 등 7080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데 이어 JTBC '히든싱어' 박상민편 우승자 김영현이 황기순과 붙박이 고정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동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27일까지 총 13일간의 여정에 나섰다. 수원 안중 병천에 이어 17부터 청주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창원까지 이동한 뒤 21일 서울로 되돌아가 남대문과 명동, 한강 고수부지 등지에서 나흘간의 길거리 콘서트를 계속한다.
병천=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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