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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아키에이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8-14 16:58



엑스엘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에서 요일별 혜택과 신규 복장, 국가와 필드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우선 '매일매일 달라요'라는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요일마다 다른 생활점수를 받거나 사냥을 통해 추가 전리품을 획득하는 등 날마다 색다른 보상을 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집사복, 메이드복, 귀족옷, 자동차 정비복, 수영복 등 다양한 신규 복장이 추가됐고, 이 중 일부 아이템은 UCC 기능으로 유저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꾸며 착용하도록 활용 범위를 넓혔다.

처음 선보이는 오픈형 필드 전장인 '밀밭을 흔드는 전투'도 눈길을 끄는 콘텐츠다. 서대륙 황금평원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장은 PvP로만 대결하는 방식이 아닌,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도 전투에 참여해 승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복합형 전장'으로 상대 진영의 성물을 파괴하면 승리할 수 있다.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국가 시스템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원대륙 영지를 소유한 원정대가 퀘스트를 통해 국가선포 아이템을 얻고, 이 아이템을 영지 수호탑에 설치하면 유저가 세운 새로운 국가가 선포된다. 사용자가 세운 새로운 국가에는 기존 세력인 누이아 연합, 하리하라 연합과 같은 종족 수준의 동등한 자격이 부여되며 적대 세력과 우호 세력을 국왕이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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