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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꼬막밀기'
문근영은 공초군 시험에서 오국비의 계략으로 시험 시간을 잘못 알아 시험에 쓸 백토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문근영은 백토 대신 도석(암석 상태의 도자 원료)을 가져와 꼬막 밀기를 완성해 공초군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장면이 방송을 타자, 문근영의 리얼한 꼬막 밀기 모습과 함께 '꼬막 밀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꼬막 밀기'란 기물 형성에 기초가 되는 작업으로 흙을 반죽해 흙 속에 남아 있는 기포를 없애는 작업을 말한다. 보통 공방에서 도예 수업을 수강하는 사람들도, 꼬막밀기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기도 할 정도로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작업으로 소홀할 수 없는 부분.
문근영 꼬막밀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문근영 꼬막밀기 연습까지...도자기 만드는 장면에서 몰입이 확 되던데", "문근영 꼬막밀기 장면 능숙해 보이더니 열심히 배웠던 거구나", "분원 얘기 나오면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듯", "문근영 꼬막밀기 진지하다", "문근영 꼬막밀기, 연습 많이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 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