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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독방 배려, 문 잠그고 다른 짓 하느라 서울대 못가" 폭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8-05 17:48


이윤석 독방

'이윤석 독방'

개그맨 이윤석이 독방이 생겨 서울대에 가지 못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 이윤석은 서울대에 입학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성적이 안 오르는 아들을 위해서 과외보다 풍수인테리어를 해야 한다는 아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나는 풍수인테리어를 믿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내 방이 없었지만 고3이 되자 부모님이 학업과 성적 향상을 위해 혼자 쓸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주셨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그것이 풍수다. 부모님이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독방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연세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윤석은 "부모님이 독방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서울대생 서경석과 동기가 됐을 것"이라며 "혼자 방을 쓰니 자꾸 문을 잠그게 되고 공부보다는 다른 짓(?)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 독방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윤석 독방 문 잠그고 무슨 짓 했을까?", "이윤석 독방 발언 솔직하고 웃기다", "이윤석 독방에서 공부 안해서 연세대?", "이윤석 독방 진짜 안줬으면 서울대 갔을듯", "이윤석 독방 배려가 부모님 한 됐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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