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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까방권'
시청자들은 "일부 멤버들은 몇 시간 동안 힘겹게 불을 피우며 노력하고 있는데 오종혁이 담배를 들고 있는 게 말이 되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오종혁에게 관대함을 보였다. 오종혁은 2011년 4월 해병대 수색대로 자진 입대했으며, 특히 전역을 앞두고는 한미 해병대 동계훈련을 받기 위해 제대 날짜를 연기하기도 한 인물로 이른바 '까방권(까임 방지권)'이 있다는 것.
'까방권'은 까임 방지권의 줄임말로 군인 신분의 연예인이 현역 제대를 마쳤을 경우, 잘못을 저질러도 어느 정도 선에서 용서를 해 준다는 뜻이다. 또 꾸준한 자기관리로 구설수 없는 이들 역시 '까방권'을 획득하게 된다. '까방권'을 가진 연예인의 경우 잘못을 저질러도 대중들의 빠른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오종혁 까방권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오종혁 '까방권' 있으니 이번 한번은 넘어가 주자", "정글에서 모기떼에게 습격도 당했던데 많이 힘들었을 듯", "오종혁에게 '까방권'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지금 오종혁에게는 '까방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