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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 첫 드라마 촬영 현장 보니...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8-05 10:14


사진=KBS

원더걸스 소희가 출연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HAPPY!로즈데이'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소희는 극 중 병든 어머니 대신 꽃집을 운영하는 스물한 살 아름 역을 연기한다.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희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함께 출연하는 베테랑 연기자들의 배려와 지도로 편안하게 촬영했다"며 함께 출연한 연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찬우 역의 배우 정웅인은 시종일관 너그러운 삼촌의 모습으로 안소희를 이끌었고, 소유진과는 평범한 듯 밋밋한 부부 사이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촬영을 마친 소희는 "멜로라고 단정짓고 아름이를 연기하지 않았다. 밝고 긍정적이며 어머니가 아프시지만 항상 씩씩하게 지내려 하고 다른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스물한 살 아름이를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이 거부감 없이 내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게 첫 드라마 도전의 목표"라고 전했다.

'HAPPY!로즈데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부부가 옛 남자친구와 풋풋한 꽃집 아가씨를 만나면서 설렘을 느끼다가 이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방송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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