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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이 불화를 인정했다.
MC 신동은 "당시 두 여자 멤버의 기싸움이 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때문에 5집 앨범 재킷을 따로 찍어 합성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사실인가?"라고 말하며 5집 앨범 재킷 사진을 꺼내 들었다.
신동이 보여준 사진은 2002년 샵이 발표한 5집 'Style' 앨범 자켓. 네명의 멤버가 사이좋게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맞춰입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사진.
이어 두 사람은 "과거 이야기다. 지금은 서로를 모두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후 최고의 혼성 그룹이었지만, 특히 여성 멤버들간의 불화로 결국 해체에 이르렀던 샵. 하지만 이지혜와 서지영은 지난달 모든 멤버가 다시 모여 셀카를 찍으며 '완전한 화해'를 했음을 공개했다. 이미 결혼한 서지영과 아직 싱글로 연예활동을 지속중인 이지혜는 머리를 맞댄 셀카를 공개 후 "우리 예쁘죠? 사랑이 최고에요"라는 글을 덧붙여 비온 뒤 더 굳어진 땅이 된 사이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