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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처제 한혜진에 영상편지 "동생 시집보내는 기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00:22


한혜진 김강우

배우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가 영상편지를 남겼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2주년 특집 특별 게스트로 MC 한혜진이 출연해 8세 연하남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국민 형부' 김강우는 처제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진에게 영상편지를 전한 김강우는 "안녕 처제. 나야 국민 형부. 국민 형부가 된 후에 살기가 녹록치 않아. 욕도 못하고, 침도 못 뱉어. 다 처제 덕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강우는 "처제.. 아니 혜진아. 형부로서 정말 고마워. 우리가 알게 된지 1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예전에 힘든 일도 많이 있었고, 아버지가 아프셨을 때도 꿋꿋이 지켜줬잖아"라며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큰언니 결혼까지 누구보다 애쓴 거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나도 동생 시집보내는 그런 마음이야. 고마워"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혜진의 게스트 출연으로 공석이 된 MC자리는 방송인 박지윤이 대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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