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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철이 21일 향년 79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콤비' 였던 남성남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남철은 21일 오전 10시에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부인에 따르면 "5월 20일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는데 결국 신부전증으로 돌아가셨다"며 "3월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일상생활을 잘 하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철은 지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의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