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병진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원로 코미디언 남철 선생님께서 떠나셨습니다. 신인 때 돋보기를 코끝으로 걸치시며 '넌 이름이 뭐니?'라고 물으셨고 '너 잘하더라!'고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게 힘이 돼주셨던 선배님이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탤런트 전정희도 트위터에 "안타깝습니다. 많은 웃음을 주셨던 원로 코미디언 남철 선생님께서 오늘 타계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인은 21일 오전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3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 오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