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CJ CGV가 극장과 배급사의 한국영화 수익 비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011년 한국영화와 외화 모두 배급자와 상영자의 수익률을 55%대 45%로 통일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극장 측에서는 권고안을 따르는 결정을 내린 적은 없다. 업계 1위 CJ CGV의 이번 결정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멀티플렉스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영화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