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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자신의 이름으로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돈가스 제품이 등심 함량 미달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정형돈은 이번 사건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을 염두에 둔 듯 "잘못이 있다면 더욱더 따끔한 질책과 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방송에 나와 행복한 웃음을 드려야 되는 사람으로서 그렇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결과를 떠나 앞으로 더욱더 진실 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서부지범은 등심 함량 미달인 돈가스를 판매해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 가운데는 정형돈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돈가스 제조업체가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