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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윤후 안티카페' 확인한 윤민수 '착잡한 심경'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19:06


윤후 안티카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가 개설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민수 측에서 자제를 당부했다.

10일 윤민수 측 소속사 관계자는 "윤후 안티카페를 확인했다"며 "사람들이 어린 아이에게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8살 어린아이를 상대로 네티즌이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는 것이 당황스럽다"며 "몇몇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카페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법적대응을 할 생각은 없다.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 자제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만약 네티즌이 도 넘은 행동을 할 때는 거기에 걸 맞는 대응을 취하겠다"며 "현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윤후 안티카페'라는 카페가 개설됐다. 해당 카페의 회원수는 200여명으로 다른 톱스타들의 안티카페 회원수에 비하면 결코 적은 회원수는 아니라서 충격을 주고 있다.

윤후의 안티카페는 현재 비공개로 설정되어 회원이 아니면 입장조차 불가능한 비공개 카페며,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는 설명을 달아놓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안티카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법적대응을 해서라도 색출해야 한다", "어린애한테 무슨 원한이 있어서 저런 짓을 하는지"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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