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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마르코가(37)가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마르코의 난투극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여러 매체들은 국내 정상급 모델 2명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으며, 한 모델은 치아가 부러지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활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마르코와 모델 B씨가 난투극의 주인공으로 지목됐으나, 별다른 해명 없이 사건이 종결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마르코는 2009년 9월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당시의 난투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마르코는 '클럽에서 싸운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뭐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며 "남미에서 자라서 그런지 감정 기복이 심하다. 별거 아닌 일에도 욱할 때가 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마르코의 폭행 입건 사실이 알려지자, 아내 안시현은 10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라며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하게 됐으나 생각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