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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형기획사인 인우프로덕션 소속가수 전원이 펼치는 '트로트 대축제' 콘서트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그나마 연말연시,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이여야 사람들이 찾게 되고, 그마저도 티켓파워가 강한 가수만이 공연 개최가 가능한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대해 음반 관계자는 "트로트란 우리민족 정서에 가장 걸맞는 장르이고 한이고 뿌리이다. 이렇듯 뿌리가 튼튼하게 버티고 있어야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 탄생할 수 있는데 트로트라면 구닥다리라는 일각의 편견 때문에 안타까움이 많다. 이런 공연이 점차 늘고, 대한민국의 뛰어난 음악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트로트 지킴이 역할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트로트 대축제' 콘서트는 오는 15일 울산 KBS홀에서 오후 4시와 8시, 2차례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