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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이상순 매력 인정 공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07 08:33 | 최종수정 2013-06-07 08:33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배우 윤승아가 이효리의 연인인 이상순의 매력에 대해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효리와 안혜경, 요니 ,P 윤승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승아는 "이상순이 굉장히 멋지다"며 하나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대신해서 이효리가 "어느 날 승아가 밤에 울면서 전화가 왔었다"며 "지나가다가 고양이가 차에 치는 걸 봤는데 고양이를 잡으려 했는데 고양이가 차 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며 SOS를 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이효리는 "저는 야생고양이 구출을 많이 해 봐서 잘 다룰 수 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일하던 중이었다"며 "제가 못 가니까 상순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오빠가 지금 좀 가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듣고 있던 MC유재석은 "이상순씨가 구조대세요?"라고 말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유재석이 "상순씨가 와서 구조를 해 주시던가요?"라고 묻자, 윤승아는 "되게 멋있었다"며 이상순의 매력에 대해 전했다. 이어 윤승아는 "그때 상순오빠가 왔었는데 주변 사람들은 움직이는데 오빠만 정지된 화면에 와서 구조를 한 느낌이었다"며 한편의 영화 같은 경험에 대해 전했다.

이에 이효리 역시 "힘들 텐데, 항상 구조하러 와 줘서 너무 고맙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깨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승아는 공개 연인인 김무열과의 서로의 애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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