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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변희재씨와의 설전에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변희재는 "연예기자들이 아버지에 대해 전화를 해 묻자 '동명이인이다'고 대답하더군요."라며 "낸시랭, 목에 칼이 들어갈 때까지 자기 부친이 죽었다고 우길 겁니다"며 다소 격한 반응을 내 놓았다.
특히 변희재는 "낸시랭 부친 박상록씨는 한국 최초로 팝을 보급하고, 지금도 경기, 인천 지역에서 팝송을 보급하고 있는 분입니다"며 "박상록 선생 안산 공연 동영상입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후배 가수들이 깊이 존경하는 진짜 아티스트 입니다"라며 한 공연 영상 링크를 게재하기도 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낸시랭의 아버지로 알려진 박상록씨는 미국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신 분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혼자 생활하며 후배 가수들이 십시일반 보태서 간신히 생계를 유지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낸시랭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집안이 유복했으나, 어머니는 암투병으로 아버지는 대학원 졸업 직후 갑자기 교통사고 사망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었다"며 아픈 가정사를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