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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슬기가 대선배 신성일과 영화 '야관문'에서 멜로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화제다.
특히 제작사는 "한국판 데미지"라는 설명을 통해 '야관문'의 노출 수위를 가늠케 했다.
영화 '데미지'는 줄리엣 비노쉬와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한 영화로 50대 중년 남성이 아들 여자 친구인 20대 여성간의 파격적 사랑을 그려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대선배 신성일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배슬기는 "모르고 들으면 친절한 대사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섬뜩한 중의적인 대사에 매료돼 이 영화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섬세하고 선 굵은 감정 연기를 할 인물로 신성일에 비할 연기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며 "배슬기가 한국 영화 속 강한 여자 캐릭터의 계보를 어떻게 이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야관문'은 이달 중순 크랭크인 해 7월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