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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SBS '정글의 범칙-in 뉴질랜드편'(이하 '정법')에서 자신의 매니저를 찾아가 눈물을 쏟는 돌발 행동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매트릭스 촬영을 제안했고, 병만족은 촬영 준비시간을 틈타 잡아 온 물고기를 이용해 매운탕을 끓였다. 돌멩이를 가스레인지 삼아 냄비를 올려놓고 매운탕을 끓이던 중 갑자기 냄비가 터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만족 모두 당황스러웠지만, 박보영의 표정이 유독 어두워졌다. 매번 힘든 상황에서도 웃으며 씩씩하게 이겨내던 막내 박보영은 냄비가 터진 뒤 "아, 허망하다"고 말하며 참고 있던 속내와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 2월 박보영 소속사 대표가 SNS에 "정글의 법칙은 개뻥 프로그램"이라는 글을 올려 프로그램 자체의 진정성 논란을 유발한 뒤 "만취해 실수했다"고 사과했고, 이에대해 박보영이 "내가 대표에게 징징댄 것이 와전됐다"고 설명한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마오리 생존 캠프부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박보영이 눈물을 흘린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또 병만족 멤버들이 여태껏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 진짜 이야기가 무엇일지 5일 밤 10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