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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광이 영화 '도가니'의 아동 성범죄자 역할 연기 연습을 딸과 함께 한 사연을 고백했다.
"오랜만에 하는 연기라 막상 하려니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다"고 이야기한 그는 "딸이 아나운서 준비할 때 쓰던 캠코더로 찍으며 연습했다"며 딸과 함께 연습했던 그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영화에서 아동 성범죄의 가해자 역을 맡은 장광은 "딸과 함께 연습하긴 쉽지 않았지만 어떻게 들어 온 작품 인데 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어쩔 수 없이 안면몰수 하고 연습했다"고 절실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창피했지만 딸의 꼼꼼한 모니터 덕분에 더욱 섬세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그때 연습했던 영상과 함께 가족의 응원으로 낳은 '도가니'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