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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선이 한 번에 보톡스 100방을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는 '시월드도 예뻐지고 싶다'는 주제로 여성들이 바라보는 미모와 젊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얼굴윤곽 전체에 보톡스를 맞으면 리프팅 효과가 난다고 해서 맞았는데 무려 주사 100방을 놓더라. 아픔을 참으며 주사를 맞자 남편이 '여자들은 진짜 독해. 예뻐진다고 하면 별걸 다하는구먼'이라고 하더라"며 말했다.
이어 "100방의 주사를 맞는 게 너무 아파서 실신할 지경이었다. 그런데 이 주사를 6개월에 한 번씩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샀다.
이에 MC 정찬우가 "그래서 지금도 그 주사를 맞고 있느냐?"고 묻자 김지선은 "주사를 맞을 날이 다가오면 고통이 생각나서 온몸이 떨린다. 그래서 결국 몇 번 못 가고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50분.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