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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중인 '러시아 미녀' 라리사가 촬영 중단 위기를 겪었다.
라리사의 충격발언에 연출자 강철웅은 "관객들이 더 자극적인 장면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리얼하게 보여주자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라리사가 오해한 것 같다"며 "관객들의 요구조건에 충실하고자 한 욕심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연출자와 주연배우의 갈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기획사측은 노출수위를 조금 더 높이되 라리사가 수치심이 느껴지지 않도록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파격 장면을 추가하자는 절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은 서울 대학로 비너스 홀에서 성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