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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여자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에 캐스팅되며 복싱과 인연을 맺은 이시영은 2010년 11월 제10회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2월엔 제47회 서울신인아마추어복싱전에서 48kg 이하급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3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는 3라운드만에 RSC승(15점차 이상 벌어질 경우 심판이 판정)을 거뒀다. 지난 7월에도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과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여자 아마추어 복싱 최강자로 올라섰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한다면 6개 대회 연속 무패행진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