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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감독 열애에 中네티즌 "뺏어가지마"

기사입력 2012-11-23 15:07 | 최종수정 2012-11-23 15:16

탕웨이 김태용 감독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중국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23일 오전 월간지 '여성중앙' 12월호에서는 복수의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촬영 당시에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두 사람이 부산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최근 탕웨이가 사들인 13억 원대 경기도 분당의 부지는 김태용 감독의 자택과 멀지 않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매체인 '시나위러(新浪娛樂)'는 발 빠르게 "한국 매체가 탕웨이와 '만추' 김태용 감독의 교제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기사에는 순식간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은 모두 탕웨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 감독은 탕웨이꺼. 현빈은 모두의 것", "괜찮네. 내가 보기엔 잘 어울리는 것 같아"등의 댓글을 달며 축하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은 "나의 여신이... 안돼!", "현빈은 어떡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줘", "한국인에게 시집가지 마", "이제 분명히 뉴스가 또 나올 거다. 탕웨이 가족 중에 한국혈통 있을 거라고", "남자 인상이 별로야", "제발 뺏어가지 마"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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