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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오윤아에게 '못된 손'을 저질렀다.
이번 촬영을 위해 하석진과 오윤아는 집중력 있는 리허설을 계속 진행했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스킨십 촬영인 만큼 단 한 번에 OK 컷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하자고 뜻을 모았던 것. 리허설에서는 하석진이 오윤아의 가슴에 직접 손을 대진 않았지만 두 사람이 펼쳐내는 실제 같은 리얼한 연기는 촬영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 오윤아는 혹시라도 하석진이 민망해하지 않도록 먼저 나서 배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시종일관 쾌활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오윤아는 특유의 털털함을 발휘, 스킨십 촬영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를 유도했다.
제작진 측은 "함께 하는 촬영이 많은 하석진과 오윤아는 현장에서 서로 같히 챙기면서 찰떡궁합 연기호흡까지 발휘해내며 항상 기분 좋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극 중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의 예측할 수 없는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