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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즈게임즈(이하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관전 포인트는 전통적인 강호인 한국이 통산 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여부다. 또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가장 위협적인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과 독일이 한국의 우승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 엔비디아, 시게이트 등 스폰서 부스와 WCG 2012의 게임 퍼블리셔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대회 기간 동안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WCG 퀴즈쇼, WCG 2012 그랜드 파이널 화제의 인물을 선발하는 'WCG 이슈 메이킹'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중국대표선발전에서는 총 58명의 대표선수들이 선발됐고, 이탈리아 대표선발전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