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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디어, 2년째 메이크어위시재단에 재능기부 활동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10-31 10:17


사진제공=현대미디어

현대미디어가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2년째 아름다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 미디어 계열사 현대미디어는 다음 달 1일부터 한달 간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제작 방영하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친다.

현대미디어는 지난 해 5월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의 캠페인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CHING, TrendE, ONT채널에 방영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는 일회성 자금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난치병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 재능 기부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에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콘서트' 소개와 함께 휠체어를 타고 국토종단을 한 배재국, 꿈에 그리던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난 권나영,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이룬 윤유닮, 뮤지컬 배우의 꿈을 무대에서 펼친 공나영 어린이 등 재단을 통해 꿈을 이룬 아이들의 감동적인 사례를 담았다.

다음 달 22일에 열리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는 홍보대사 전혜빈의 오프닝 멘트 낭독을 시작으로 난치병 아이들의 아름다운 합창, 아이비, 김조한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미디어의 김성일 대표는 "미디어사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를 통해 난치병 아이들의 꿈 성취에 가장 필요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아픔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는 메이크어위시재단(Make-A- Wish/본부 미국 피닉스)의 한국 지부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법인 현대미디어는 HD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ING), New 여성오락채널 TrendE(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ONT(오앤티)를 운영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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