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은 최근 진행된 KBS1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특강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유창한 프레젠테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나승연 씨가 출연, 어린 시절 겪었던 문화적인 충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존박은 "한국 생활을 하면서 언어가 제일 어려웠다. 방송을 해도, 사람을 만나도 속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는 활발했던 성격이 점점 조용하고 딱딱해졌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마음을 터놓고 인간관계를 넓히는데 두려움을 느꼈다. 한국이 완벽한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