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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5개월 만에 '화성인 바이러스' 복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16:19 | 최종수정 2012-09-27 16:20


사진제공=tvN

김구라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 MC 자리로 돌아온다.

지난 4월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김구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새로운 MC로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데 이어, 27일 녹화부터 '화성인 바이러스'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임 이윤석과 훈훈하게 바통터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구라는 2009년부터 3년간 '화성인 바이러스'의 MC를 맡아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화성인'을 낱낱이 해부하며 이경규, 김성주와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김구라는 "친정 같은 '화성인 바이러스' 촬영장에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며 "오랜 부재에도 기다려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다시 특유의 날카로움을 가동해 화성인들을 낱낱이 파헤칠테니 기대해달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간 김구라의 빈자리를 채워왔던 '범생이 지구인' MC 이윤석은 "원래 주인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돌아온 김구라의 첫 출연분은 오는 10월 2일 밤 9시와 12시 반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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