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요일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말도 잘하는 아이유 누나 콘서트 때. 내 얼굴 상태가 말이 아니라 가렸는데… 가리니까 뭔가 괜찮은데"라는 글을 올리고 대기실에서 아이유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유와 달리 얼굴을 스티커로 가린 박지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이 사진에 "뒤로 가서 찍은 보람이 있다"며 즐거워했고, 이에 박지빈은 "누나 이 사진 사기야. 누나만 너무 잘 나왔어"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의외의 친분"이라며 "두 사람의 우정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빈은 최근 MBC '메이퀸'에 출연했고, 아이유는 지난 22, 23일 이틀간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열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