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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내 이혼루머 퍼뜨린 스토커, 강병규에게…" 충격

기사입력 2012-09-14 15:09 | 최종수정 2012-09-14 23:10

남희석

개그맨 남희석이 '이혼 루머'의 전말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E채널 '특별기자회견' 홈페이지에 게재된 4회 미공개 영상에서 남희석은 지난 2006년 대대적으로 이혼 루머가 퍼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희석은 "정말 억울하고 화났던 일이 있었다. 어느 기자 분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어떻게 된 거냐고 묻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희석은 "알고 보니 스토커가 가짜 기사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게 구성이 너무 잘 맞았다"며 "그게 과장돼 이혼 루머가 확산됐다.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포털사이트에 남희석이라고 검색하면 '이혼'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뜬다"고 밝혔다.

여자의 정체는 당대 톱 개그맨들만 따라다니는 악질 스토커로 드러났다. 그는 "이후에도 계속 협박을 하더니 나중에는 강병규에게로 넘어갔다. 그래서 강병규에게 부탁했고 그 여자는 구속됐다"며 "이런 일을 한 이유에 대해 '개그맨이 접근이 쉽기 때문'이라고 말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특별기자회견'은 방송인 탁재훈과 남희석이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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