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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강자는 어느 팀?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9-03 15:35 | 최종수정 2012-09-03 15:36



올 여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최강자를 가린다.

라이엇게임즈와 온게임넷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규리그인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이하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결승전을 8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내 야외무대인 '평화의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한다.

결승전 맞상대는 Azubu Frost(아주부 프로스트)와 CLG.EU이다. 5전 3선승제로 이뤄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리그'는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발 근거가 되는 대회 중 하나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결승전 현장을 찾는 LoL플레이어 및 e스포츠 관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준다. 행사 시작 10분전까지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현장에 입장한 관객 전원에게 '라이엇 그레이브즈' 스킨을 제공한다.

결승전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현장에서 결승전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해 '나는 캐리다'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MC 김태형를 비롯해 LoL 프로게이머인 '꼬마' 김정균이 참석한다. 이외에 유명 코스프레팀 CSL의 코스프레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이벤트 부스에서 화살쏘기, 공 던지기 등 이벤트가 마련되고, 결승전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마우스패드 및 헤드그렌 여행용 가방과 머니클립 등도 증정된다.

결승전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야외 광장 티켓 부스에서 무료로 티켓(미지정 좌석)을 배부 받을 수 있다.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오후 4시3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에서 지정좌석 티켓을 미리 구매한 경우, 현장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관람 티켓을 배부 받아 오후 4시부터 입장하면 된다. 주최측은 관객들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 8월 초, 온라인에서 결승전 티켓의 일부를 판매했으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모든 좌석이 매진됨에 따라 부분적으로 2차 티켓을 추가 판매한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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