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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재덕이 성형수술을 3번이나 한 사연을 털어놨다.
선우재덕은 "90년 초에 내가 졸음운전을 해서 서 있던 덤프트럭 밑으로 기어들어갔다"라며 "두 달 정도 병원에 입원해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날 영화가 개봉하는 날이었고 관객이 너무 없어서 의기소침했던 상태에서 깜박 졸았던 것 같다"라며 "트럭을 박고 의식을 잃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게 생사의 갈림길이었던 것 같다.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또한 입원 당시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선우재덕은 "다른 걱정보다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었는데 배우를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 됐다"라며 "붕대를 풀 때 그것밖에 생각이 안 났던 것 같다. 천만 다행으로 얼굴에 흉터가 없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