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은 한국판 '아이엠 샘'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정신지체가 있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을 비롯해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박신혜가 출연한다.
류승룡은 정신지체가 있는 아빠 용구 역을 맡는다. 극 중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뒤 7번 교도소 방에서 새로운 인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교도소 보안 과장 역은 정진영이 맡고 7번 교도소 감방 동기들은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이 연기한다. 류승룡의 딸 예승이 역은 박신혜가 연기하며 '총명한 법학도'로 변신,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 영화는 6월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