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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팬 뿔났다! "KBS, '드림콘서트' 통편집 사과하라" 서명운동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6-01 08:42 | 최종수정 2012-06-01 08:46


비스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 팬덤이 뿔났다.

비스트는 5월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012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 1부 엔딩 무대에 올라 '픽션'과 '쇼크'를 불렀다. 하지만 5월 30일 방송분에서는 '쇼크' 무대는 통편집 됐고, '픽션' 무대마저 반밖에 비춰지지 않았다. 이에 양요섭은 트위터에 "히히 가끔은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는 법! 너무 속상해하지 말기! 그라다 잠못자. 뷰티 어여자!"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팬들은 다음 아고라에 5만 명을 목표로 청원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2012 드림콘서트 사랑한다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모든 가수가 최대 두 곡, 적어도 한 곡씩은 부르고 퇴장했는데, 비스트는 1부와 2부 사이에 '픽션'을 부르다 2절 도입부로 들어가면서 광고가 떴고 그렇게 끊겼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께선 비스트가 총 두 곡을 불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 곡은 중간에서 끊기고 나머지 한 곡은 아예 통편집 됐습니다. 비스트 팬덤 뿐 아니라 다른 팬덤께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끊기고 편집이 됐다고 생각해 보셔서 KBS2에서 정중히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분들께서 서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번 서명 운동에는 2409명이 참여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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