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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일본 도쿄 부도칸 단독 콘서트 5일째를 맞은 30일, 공연에 앞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2PM 멤버 택연은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다. 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진 대로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다가 왼쪽 상완골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불의의 부상으로 이번 공연에선 택연의 '찢택연'을 볼 수 없었다. 택연은 '하트 비트(Heart Beat)' 마지막에 셔츠를 찢고 상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찢택연'이란 애칭을 얻었다. 하지만 택연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모두 상의를 탈의해 부도칸을 가득 채운 팬들로부터 '찢택연' 부럽지 않은 환호를 받았다.
도쿄(일본)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