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은 1일 공식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시간 참 빠르죠?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2년 6월이네요. 다들 계획한 일은 잘하고 계시나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계획했던 일들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화이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든 이유는 제가 7월 달에 입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이쁜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김규종은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속에 좋은 추억만 가득해서 정말 행복해요. 저는 즐겁고 행복한 20대를 보내고 있답니다! 늘 말했듯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앞으로도 항상 예쁜 추억만 선물해주고 싶어요. 2년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로 약속해요. 3일에 함께하는 시간 기대됩니다. 그 날 만나요. 웃음 가득한 시간 추억으로 남겨요 늘 그랬듯. 지금까지의 우리 시간이 예쁜 추억으로 남은 것처럼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만들어요. 고마워. 행복해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