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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과 초반부터 카리스마 대결, 기무라 켄지 누구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6-01 08:54 | 최종수정 2012-06-01 08:54


사진캡처=KBS

KBS2 수목극 '각시탈'이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도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강토(주원)와 초반부터 강렬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무라 켄지 캐릭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기무라 켄지 역을 맡은 배우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

기무라 켄지 역을 맡은 배우는 신예 박주형이다. 박주형은 극 초반부터 주연배우인 주원과 대결을 펼치면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흰색 제복을 입고 말 위에 올라 채찍을 휘두르는 장면으로 오프닝부터 강렬한 인상을 풍긴 박주형은 이후 다양한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로 실감나는 기무라 켄지를 연기해 보이며 첫 회부터 연기자 박주형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는데 성공했다.

박주형은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내공을 탄실하게 쌓아온 '한예종' 출신의 신예 연기자다. 박주형은 극 중 기무라 타로(천호진)의 아들이자 šœ지(박기웅)의 형으로 이강토와는 라이벌 관계로 등장해 앞으로도 캐릭터 강한 악역 연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기무라 켄지 누구?', '눈빛 연기 작렬!', '기무라 켄지님 카리스마 압권이네요' 등 배우 박주형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이한 점은 박주형이 '각시탈'의 전작인 '적도의 남자'의 주인공 이보영과는 같은 소속사 후배이기도 해 바톤을 이어받은 그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낼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신현준, 주원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물론 송옥숙, 전노민, 천호진 등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 '각시탈'은 허영만 원작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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