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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분수대가 수영장? 튜브끼고 '경악'

기사입력 2012-05-31 10:18 | 최종수정 2012-05-31 10:41

조여정_

배우 조여정이 엽기 '바바리걸'로 파격 변신한다.

조여정은 다음달 2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방송에 앞서 공개된 VCR 콩트 속에서 조여정은 선글라스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한 손에는 노란색 튜브를 든 채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다.

그러다 갑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는 분수로 뛰어들어 훤한 대낮에 번잡한 시내 한복판에서 마치 수영장에 온 듯 물놀이를 즐기는 상상초월 엽기적인 행동을 한다.

지난 28일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나들이를 나온 인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조여정은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여정은 "여배우의 망가짐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 달라. 다시없을 기회니 못 보면 아마 후회하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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