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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자신의 장르를 넘어 다른 장르에 깜짝 등장하며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가수가 드라마에, 개그맨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또 배우가 개그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같은 장르 파괴는 '신선함'을 앞세워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배우들은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스트레스까지 풀고 있다. 지난 달 15일에는 배우 정석원이 '개콘'의 인기코너인 '생활의 발견'에 출연해 신보라를 두고 송준근과 신경전을 벌렸다. 그는 여기서 개그맨 김준현과 '깜짝' 키스신까지 펼쳤다. 배우 김소연 역시 '꺾기도' 코너에 빨간색 트레이닝팬츠에 하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완벽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감수성'에 '해를 품은 달'의 아역 김유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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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