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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피터팬'이 17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피터팬 역에 남영주가 나서고, 지난해 장충체육관과 국립극장에서 후크 선장과 마이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이정용과 아들 이믿음군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국민 귀염둥이가 된 믿음 군의 깜찍한 마이클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컴퓨터에만 빠져있던아이들에게 꿈과 모험을, 지친 일상 속의 어른들에게는어린 시절의 향수와 동심을 불러 일으켜 주는 작품. 특히 머리 위로 나는 피터팬이 뿌려주는 요정 가루는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최고의 시간을 선사한다. 팍스컬처 제작. (02) 3141-3025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