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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촬영에 돌입한 tvN 새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에서유인나와 한판 대결을 벌일 라이벌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인나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악녀 윤나정 역에는 배우 박영린이 캐스팅됐다. 극중에서 그저 그런 화보촬영으로 근근히 연명하고 있는 무명 배우 최희진과는 달리 국민요정급으로 사랑 받는 인기 절정의 여배우인 나정은 겉으로 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실제로는 까다롭고 불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로, 여주인공 희진을 사사건건 무시하고 경계하며 일과 사랑 모두에서 그와 라이벌 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여주인공과 라이벌의 단순한 일대일 대립이 아니라 조선과 현재에서 다양한 악녀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유인나와 지현우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더욱 애틋하고 로맨틱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