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랑비' 는 70년대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다룬 이야기로 장근석과 윤아가 1인 2역의 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영 이미숙 윤아 장근석이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12.03.22/
KBS 새 월화극 '사랑비'가 첫 방송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26일 첫 방송한 '사랑비'는 전국 시청률 5.8%(이하 AGB닐슨)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는 MBC '빛과 그림자'20.6%는 물론 SBS '패션왕' 9.2%에도 뒤지는 성적이다.게다가 전작 '드림하이2'의 마지막회 시청률 6.6%에도 못미치는 기록이라 관계자들을 아쉽게 했다.
이날 '사랑비'는 70년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윤희(윤아)에게 첫 눈에 반하는 인하(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지만 다소 구태의연한 스토리가 아닌가하는 지적도 함께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