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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오는 2월 9일 일본에 '재팬 스페셜 패키지' 앨범을 출시하며 일본 시부야의 'WWW'에서 기념 공연을 갖는다.
일본 앨범 출시와 더불어 '서울도쿄 사운드브릿지'를 통해 10년 만에 일본 무대에 서며 일본에서의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한일 양국에 걸쳐 열리는 '서울도쿄 사운드브릿지(Seoul Tokyo Sound Bridge)'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 인디뮤지션 각 2팀씩 4개의 밴드로 구성되어 도쿄 라이브클럽과 서울 라이브클럽에서의 공연을 하는 한일교류 콘서트다.
일본 콘서트는 2012년 2월 9일 오후7시 시부야 'WWW'에서 서울 콘서트는 2012년 2월 18일 오후7시 홍대 V-hall에서 열리며, 델리스파이스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앤디모리, 위너스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