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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남' 민지,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캐스팅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10 08:27 | 최종수정 2012-01-10 08:27


사진제공=3HW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과 늘 함께 했던 '몸종' 여리 역으로 출연했던 신인 배우 민지가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에 캐스팅됐다.

민지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매력을 발산하는 얼짱 소녀 이하니 역을 맡았다.

이하니는 정의로움으로 똘똘 뭉친 개념녀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또한 치킨집 '바비큐'의 알바생으로 치킨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본능을 발휘하는 등 독특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민지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를 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지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천재 핸드볼 선수 장보람 역으로 눈길을 모았으며, 드라마 '대왕세종'과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고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잠시 지상에 내려온 엉뚱한 선녀모녀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내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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