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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지진희-구혜선이 추위를 이기는 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03 15:33 | 최종수정 2012-01-03 15:33


SBS 드라마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구혜선과 지진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기장이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인 '부탁해요 캡틴'은 4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강추위가 몰아치는 2012년 초에도 배우들은 작품으로 인해 야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요즘 같은 매서운 추위는 천하장사라도 이기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오는 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하는 주인공 지진희와 구혜선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부탁해요 캡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추위를 이기는 법을 공개했다.

지진희는 "항공 드라마이다 보니 야외 촬영이 많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파주, 일산, 인천 등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서울은 꽤 따뜻한 편이구나'라는 것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하면서 내복을 2개까지 입은 게 처음이다. U모사에 따뜻한 H내의의 효과를 보고 있다. 부족해서 최근에는 2개 더 구입했다"고 웃었다.

추위는 여배우에게는 더 힘든 장애물인 법. 구혜선은 "최근에는 사무실 공항 기내 촬영이 많아 다행이었다"면서도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내복 2개를 입는다. 며칠 전에는 SBS일산제작센터 앞에서 기모 쫄바지를 하나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내복을 2개씩 입으며 추위를 버티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부탁해요 캡틴'이 인기 드라마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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