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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몰아치는 2012년 초에도 배우들은 작품으로 인해 야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요즘 같은 매서운 추위는 천하장사라도 이기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오는 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하는 주인공 지진희와 구혜선도 마찬가지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하면서 내복을 2개까지 입은 게 처음이다. U모사에 따뜻한 H내의의 효과를 보고 있다. 부족해서 최근에는 2개 더 구입했다"고 웃었다.
추위는 여배우에게는 더 힘든 장애물인 법. 구혜선은 "최근에는 사무실 공항 기내 촬영이 많아 다행이었다"면서도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내복 2개를 입는다. 며칠 전에는 SBS일산제작센터 앞에서 기모 쫄바지를 하나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내복을 2개씩 입으며 추위를 버티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부탁해요 캡틴'이 인기 드라마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