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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득이'의 언론시사회가 27일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완득이' 는 소심한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반항기 넘치는 사회선생 동주(김윤석)가 정신적으로 의지하며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 영화다. 독특한 교육철학을 가진 교사 '동주'역할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윤석이, 열등생에 반항아 지만 순수한 매력을 가진 고교생 '완득이' 역은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 유아인이 맡았다. "영화 '황해'의 액션신에서 '뼈다귀'의 그립감에 비해 이번 선생님 역할에서 회초리의 그립감은 어땠냐?"는 질문에 김윤석이 "선생님 회초리는 학창시절 선생님에게 맞던 기억과 그때의 귄위주의를 떠올리게 해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라고 대답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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